30일 오후 김동연 경기도지사(사진 왼쪽에서 네 번째)와 체육관계자등이 참석한 가운데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제106회 전국체전 도 선수단 결단식을 하고있다. 경기도 제공제106회 전국체육대회(전국체전)에 참가하는 경기도 선수단의 결단식이 의미있는 장소에서 개최됐다.
전국체전 종합우승 4연패에 도전하는 경기도 선수단은 30일 수원시 팔달구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결단식을 열고 각오를 다졌다.
이날 결단식에 참가한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결단식이 열린 중앙광장을 (현재 추진 중인) 경기도 선수촌 건립 예정지라고 소개한 후 "차질 없이 건립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무한한 가능성을 발휘할 수 있는 대한민국 체육의 요람으로 이곳을 만들겠다"고 부연했다.
경기도체육회 이원성 회장은 "경기도선수촌 건립은 2031년 입주를 앞두고 있다"며 "선수촌 건립 자리에서 결단식이 열리게 돼 더욱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전국체전 종합우승 3연패, 전국동계체전 22연패의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달 17일부터 23일까지 일주일간 부산광역시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