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제주CBS '재즈 인 제주 2025'. 이창준 기자제주CBS의 대표 공연 '재즈 인 제주'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 속에 막을 내렸다. 서정성과 재기발랄함의 콜라보를 선보이며 가을밤 감동의 여운을 길게 남겼다.
제주CBS(대표 김대휘)는 창립 24주년을 기념해 30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재즈 인 제주 2025'를 개최했다.
올해 공연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재즈피아니스트 겸 보컬리스트인 '마리아킴(Maria Kim)과 한국 최고의 그루브 메이커 밴드인 '커먼 그라운드(Common Ground)'가 무대에 섰다.
'마리아킴 뉴욕 쿼텟'은 세계시장에 발매한 앨범 '러브 레터즈'로 애플뮤직과 yes24 재즈차트 1위를 기록해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현지 최고의 재즈 연주자들이 참여해 큰 호응을 얻었다.
'커먼 그라운드'는 SNL코리아의 하우스밴드다. 8년 만에 정규 4집 'Dance Republica'를 발매해 한국 최고의 그루브 밴드로서의 명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30일 오후 7시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제주CBS '재즈 인 제주 2025'. 이창준 기자
이날 공연은 깊은 서정성과 감미로운 터치를 지닌 뉴욕 정통 재즈 사운드, 그리고 재기발랄한 리듬과 펑키한 에너지로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현장을 지켜온 커먼 그라운드가 만나는 특별한 콜라보레이션 무대였다.
'Softly as in a Morning Sunrise', 'Love Letters', 'Let's Call the Whole Thing Off' 등 재즈 명곡들을 마리아킴 뉴욕쿼텟의 뉴욕재즈 감성으로 들을 수 있었다. 'Fall in love', 'Amor sin fin' , 'Crystal method' 등 커먼 그라운드만의 화려한 퍼포먼스도 선보였다.
'재즈 인 제주 2025'는 10월 4일 오후 5시 5분부터 6시까지 CBS 라디오 표준 FM(제주시 FM 93.3MHz, 서귀포 FM 90.9MHz)을 통해 방송된다. 유튜브(제주CBS) 등의 플랫폼으로도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