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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고령인구 비율 2040년 30% 초과…월 평균 소득 100만 원 미만 50%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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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지방 통계청 제공동북지방 통계청 제공
대구·경북지역 65세 이상 고령 인구 비율이 20%를 넘은 가운데 오는 2040년에는 전체 인구의 30%가 넘을 것으로 전망됐다.

동북지방통계청이 1일 발표한 '과거와 달라진 대구·경북 고령자 특성'자료를 보면 대구·경북 고령 인구는 2025년 현재 각각 49만 4천 명과 67만 5천 명으로 전체 인구의 21.2%와 26.1%를 기록했다.

전국과 비교하면 대구는 8대 특·광역시 가운데 부산 다음으로 높았고, 경북은 9개 도 지역 가운데 전남에 이어 2위로 나타났다.

고령 인구는 계속해 증가해 오는 2030년 대구 60만 명, 경북은 80만 8천 명으로 고령 인구 비율은 각각 26.7%와 32%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2040년에는 각각 75만 3천 명과 102만 천 명으로 고령 인구 비율이 36.5%와 42.5%를 기록해 처음으로 30%를 넘어서고 오는 2052년에는 76만 2천 명과 107만 천 명까지 늘어 고령 인구 비율은 대구가 42.5%,경북은 절반에 육박하는 49.4%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고령자의 가구 유형을 보면 1인 가구 비중이 지난해 기준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39.3%와 41.9%로 2015년보다 각각 6.9%p와 4%p 늘었다.  

고령자의 고용률도 대구는 2014년 25.6%에서 지난해 32.2%로 6.6%p 증가했고 경북도 45.1%에서 52.8%로 7.7%p 증가했다.

소득 수준은 지난 2024년 기준 월 100만 원 미만이 대구는 45%, 경북은 56.8%였고 300만 원 이상인 고령자도 대구는 11.6%, 경북은 6.7%로 나타났다.

지난 2023년 기준 연금 수급현황을 보면 65세 이상 74세까지의 수급률은 대구 90.9%, 경북은 91.7%로 월 평균 수급액은 대구 74만 8천 원, 경북은 74만 5천원으로 조사됐다.

75세 이상은 대구가 수급률 93.1%, 경북은 96%로 월 평균 수급액은 각각 61만 5천원과 51만원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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