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 제공올해 추석 연휴 동안 충북권 고속도로의 교통량이 지난해보다 소폭 감소할 것으로 전망됐다.
1일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추석 연휴 충북권 고속도로 일평균 예상 교통량은 41만 9천대로, 지난해(43만 5천대)보다 3.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추석 당일인 6일에는 최대 65만 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귀성 소요시간은 지난해와 비슷하고, 귀경은 기간이 지난해 2일에서 올해 7일로 크게 늘어 소요시간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추석 연휴를 맞아 2~12일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도로공사 충북본부는 △도로전광판(VMS) 활용 우회 노선 안내 △휴게소 교통관리 요원 배치 △대형 구난차 대기 등 사고 대응체계 강화 △휴게시설 서비스 인력 증원 △임시화장실 추가 운영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중부내륙선 여주분기점(양평)과 충주분기점(양평)에서는 소형차 임시 감속차로를 연장 운영한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장거리 운전이 많은 만큼 졸음운전 예방을 위해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사고 발생 시에는 비트밖스 대피요령을 기억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