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송경찰서 제공경북 청송의 한 야산에서 송이버섯을 캐던 8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4분쯤 경북 청송군 현서면의 한 야산 계곡 인근에서 A씨가 사망한 채 발견됐다.
앞서 A씨의 아들이 전날 오후 아버지와 연락이 안 된다며 실종신고를 했고, 경찰과 소방이 합동으로 수색한 결과 신고 약 한 시간 만에 A씨의 시신을 발견했다.
경찰은 A씨가 송이버섯을 캐던 중 벌집을 잘못 건드려 약 4m 아래 계곡 낭떠러지로 추락해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