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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모인 홍명보호…빗속에서 10월 첫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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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0월 친선경기 소집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홍명보 축구국가대표팀 감독이 29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10월 친선경기 소집명단을 발표하고 있다. 박종민 기자
홍명보호가 다시 모였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6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10월 A매치 2연전(10일 브라질, 14일 파라과이)을 대비한 첫 훈련을 진행했다.

선수들은 추석이라는 명절을 잠시 잊고 홍명보호에 합류했다. 첫 훈련에는 13명만 참가했다. 유럽파는 백승호(버밍엄 시티), 이태석(아우스트리아 빈) 등 2명이었다. 김승규(FC도쿄), 김주성(산프레체 히로시마) 등 J리거 2명과 원두재(코르파칸), 조유민(샤르자) 등 중동파 2명도 훈련에 나섰다. K리거는 7명이었다.

선수들은 빗속에서 가볍게 몸을 풀었다. 소속팀 경기를 마치고 온 만큼 회복훈련 위주였다.

손흥민(LAFC)을 비롯한 대부분의 해외파들은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경기를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다. 한국 도착 후 오는 7일 오픈 트레이닝으로 진행되는 두 번째 훈련부터 합류하면 홍명보호는 완전체로 훈련을 진행할 전망이다.

한편 10월 첫 상대인 브라질도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비공개 훈련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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