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남부소방서. 김대기 기자추석 연휴 경북 포항 앞바다에 빠진 70대 여성이 숨지는 등 사건사고가 잇따랐다.
8일 경북도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7일 오전 10시쯤 포항시 남구 동해면 인근 바다에서 70대 여성A씨가 바다로 들어가는 것을 행락객이 목격하고 신고했다.
바다에 빠진 A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29분쯤 울진군 죽변면 인근도로에서 토레스와 쏘렌토 승용차가 정면 충돌해 운전자 2명이 다쳐 병원으로 이송됐다.
토레스 운전자 30대 B씨는 의식 저하, 쏘렌토 운전자 60대 C씨는 양측다리와 허리를 다쳤으며, 당국은 운전 부주의로 사고가 난 것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또, 이날 오전 10시 49분쯤에는 경주시 충효동 옥녀봉을 등반후 하산하던 60대 D씨가 미끄러지면서 오른쪽 발목이 골절됐다.
거동을 할수 없게 된 D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들것으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