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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중 "앞으로 복구 더 속도…돌아가신 분 순직 인정되도록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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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호주 행정안전부 장관 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복구현장 방문"
"돌아가신 분 순직 인정되도록 행안부 최선 다할 것"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를 방문하여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현장을 점검한 뒤 복구계획 보고회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이 8일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센터를 방문하여 화재로 서비스가 중단된 행정정보시스템 복구현장을 점검한 뒤 복구계획 보고회를 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은 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마비 복구 작업이 앞으로 더 속도를 낼 것이라고 8일 밝혔다.

윤 장관은 또 국정자원 담당 직원으로서 이번 화재 사고 때 스스로 목숨을 끊은 행안부 직원에 "시설에 대한 책임감과  애착이 컸던 분으로 알고 있다며" "순직 인정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이날 국정자원 화재로 인한 전산망 복구현장을 점검하고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윤 장관은 불이 났던 5층 전산실을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윤 장관은 "5층 7-1 전산실이 완전히 소실이 됐고 7전산실도 상당히 피해가 있었다. (그러나) 8전산실은 이제 분진 제거 작업이 완료됐다.  복구에 속도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전산망 복구가 늦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선  "국민들께서 복구 속도에 관심이 많으신데 복구에 좀 절대적인 시간이 필요한 거 아니냐"며 "속도라는 것이 인위적으로 올린다고 올라갈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연계되고 있는 시스템이 많아서 속도가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 장관은 불에 완전히 소실된 96개 시스템을 대구센터로 이전해 재설치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른 시스템들에 대해서도 국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윤 장관은 국정자원 담당자로서 이번 전산망 복구작업 중 스스로 목숨을 끊은 행안부 직원에 대해서는 " 돌아가신 직원분께 명복을 빌고 그 유족분들에게도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그 직원분은 이 센터가 만들어지는 초기에서부터 이 센터와 또 우리부의 디지털실에서 근무를 해온 분이라 이 시설에 대한 생각이 남달리 책임감도 있었고 애착이 컸던 분이라고 알고 있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그런 분께서 이렇게 돌아오지 못할 길을 가신 데 대해서 매우 안타깝게 생각을 한다"며 "저희 행안부로서는 순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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