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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충북교육! 미래를 그리다'⑤…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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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의 현재를 체험하고 미래를 설계하는 축제의 장
오는 22일부터 닷새간, 교육문화원·생명누리공원 일원에서
'17만의 숨결, 꿈결, 바람결'…3개 섹션, 풍성한 프로그램
미래형 교육도시 위한 AI교육, 진로탐색 프로그램도 소개
"본질 지키며 미래변화 발맞추는 충북교육 만드는데 최선"

■ 방송 : 충북CBS 라디오 <시사직감> 청주 FM 91.5MHz, 충주 FM 99.3MHz (17:00~17:30)
■ 제작 : 이은영 PD
■ 진행 : 김종현 기자
■ 대담 : 윤건영 충청북도교육감, 이한솔 아나운서
 

[오프닝]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사직감>, 저는 김종현 기잡니다. 일주일간의 긴 추석 명절 연휴 어떻게 보내셨습니까? 떨어져 지냈던 가족과 친지, 친구들과의 반가운 만남, 그리고 고향이 주는 정겨운 기운 혹은 오랜만에 마주한 도심의 고요함까지 충분히 만끽하셨기를 바랍니다. 또 긴 연휴였던 만큼 지친 몸과 마음도 내려놓을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랍니다. 개인 일정에 따라 최장 열흘간의 연휴를 이어가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늘 하루 일터에 복귀한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그런 분들은 오늘 하루가 연휴와 일상을 잇는 낯선 징검다리처럼 느껴져서 다시 마주한 일상이 어쩌면 더 무겁게 느껴질 수도 있겠습니다. 그렇다면, 오늘 하루 잘 버텨내신 여러분, 다가오는 이틀의 주말을 진짜 회복의 시간으로 삼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날씨는 점점 가을의 한가운데로 접어들고 있고 올해도 어느덧 4분기에 들어섰습니다. 올해 계획했던 일들은 어디까지 왔는지 점검해 보시면서 다시 한번 힘찬 새 출발 설계해 보시죠. 2025년 10월 10일 금요일 <시사직감> 문을 열겠습니다.

[코드음악]
 
◇ 김종현> <시사직감>, 오늘은 <충북교육, 미래를 그리다> 코너로 진행됩니다. 교육은 흔히 백년대계로 일컬어지죠. <충북교육, 미래를 그리다>는 교육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환기하면서 충북 교육의 현 주소를 들여다보고 미래를 전망해 보는 시간입니다. 진행 방식은요, 저희 취재진이 이슈가 되는 교육 현장을 직접 찾아가서 취재한 내용도 전해드리고 정책 담당자가 스튜디오에 직접 출연해 상세한 설명과 함께 비전을 제시해 드립니다. <충북교육, 미래를 그리다>, 연말까지 모두 10차례 이어갈 텐데요. 다섯 번째 시간인 오늘은 오는 22일부터 닷새 동안 열릴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에 대해서 이야기 나눠봅니다. 청취자 여러분께 박람회 소식 전해드리기 위해서 오늘은 특별히 윤건영 충북교육감 직접 나와주셨습니다. 윤 교육감께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모든 것 들어보고요. 그리고 이한솔 아나운서도 함께 이야기 나누겠습니다. 오늘 방송은 유튜브 충북CBS를 통해서도 실시간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스튜디오에 두 분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 윤건영, 이한솔> 안녕하십니까?  

◇ 김종현> 오늘은 윤건영 충북교육감님과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이야기 나눠볼 텐데요. 교육감님, 저희 CBS 청취자들께 인사 말씀 먼저 부탁드립니다.  

윤건영 충북교육감. 충북CBS윤건영 충북교육감. 충북CBS
◆ 윤건영> 안녕하세요. 충청북도교육감 윤건영입니다. CBS 청취자 여러분께 이렇게 인사드리게 되어 매우 반갑고 기쁩니다. 충북교육 가족들의 열정과 배움이 더 큰 세상의 도전으로 이어지는 <2025년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에 대해 말씀드리게 돼서 기쁘게 생각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 교사, 학부모, 도민이 한자리에 모여 충북 교육의 현재를 체험하고 미래를 함께 설계하는 성찰과 축제의 장입니다. 무엇보다 청취자 여러분께서 관심을 가지고 참여해 주실 때 우리 아이들의 배움이 한층 더 알차고 다채로워지며 충북교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충북의 교육이 교육의 본질을 지키면서도 미래 변화에 발맞추는 충북 교육을 만들어 가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김종현> 네, 고맙습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시사직감> 진행을 맡았던 우리 이한솔 아나운서가 오늘 순서를 위해서 취재를 다녀오고 출연을 해 주셨는데 오랜만에 <시사직감> 청취자분들 만난 소감 한 말씀 해 주시죠.  

◆ 이한솔> 네,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저는 충북CBS 이한솔 아나운서입니다. 오랜만에 이렇게 청취자분들과 만나 볼 생각을 하니까 사실 좀 떨렸는데요. 막상 방송이 시작되니까 또 고향에 온 듯한 편안함 느낌도 듭니다. 오늘 생생한 박람회 이야기 전해드리겠습니다.  

이한솔 아나운서. 충북CBS이한솔 아나운서. 충북CBS
◇ 김종현> 그럼 대담 본격적으로 이어가겠습니다.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 지난해에 이어서 올해도 개최가 됩니다. 교육감님 어떤 박람회인지 간략히 소개해 주시겠습니까?  

◆ 윤건영> 우리 교육청은 작년에 처음으로 <충북교육, 실력으로 빛나다>를 주제로 체험형 축제를 운영해서 도민과 교육 가족에게 큰 호응을 얻었습니다. 그런 작년의 성공적인 경험을 바탕으로 올해 박람회는 기관 중심에서 벗어나 학생, 학부모, 교사, 도민이 다 함께 만들고 참여하는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교육 축제를 개최합니다. 올해 박람회의 명칭이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닷새간 청주시 주중동에 있는 충청북도교육문화원과 근처에 있는 생명누리공원 일대에서 열립니다.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는 충북교육의 성장을 주제로 미래의 교육 방향을 공유하고 다양한 전시와 체험, 학술 행사, 공연 등을 모두 한 자리에서 경험하는 종합 축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종현> 충북교육과 관련한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연을 한 자리에서 경험하는 종합 축제다 이렇게 말씀을 해 주셨는데요. 올해 박람회의 특징이라면 어떤 점을 꼽을 수 있을까요?  

◆ 윤건영>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 큰 특징을 두 가지로만 요약을 해 드려 보겠습니다. 첫 번째 가장 큰 특징은 무엇보다도 학생과 학교가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학교는 유치원부터 초중고까지 이어지는 교육 활동의 결과물을 전시해서 학교급 간의 이해와 연계를 도모하고요. 학생들은 준비한 전시와 공연,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서 자신감을 갖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이런 의미를 담아서 박람회의 주제를 <17만의 숨결, 꿈결, 바람결>로 정했습니다. 이는 충청북도의 학생 17만 명의 성장과 가능성을 담아서 모든 참여자가 교육의 가치를 함께 경험하고 의미를 같이 나누자는 뜻으로 만들었습니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선생님들에게도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우리 선생님들께서 그동안 연구하고 실천해 온 수업 성과와 교육 자료를 공유하면서 수업 나눔과 전문적 성찰을 할 수 있습니다. 우리 교육청은 이렇게 학생과 학교가 함께 배우고 스스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공간과 기회를 마련하여 아낌없이 지원하도록 하겠습니다.  

충북교육청 제공충북교육청 제공
◇ 김종현> 예, 그리고 두 번째 특징은 어떤 걸까요?  

◆ 윤건영> 두 번째 특징은 이번 박람회는 <통합형 교육 축제>라는 것입니다. 그동안 교육청에서 주관했던 많은 행사들이 있었는데요. 시기도 다르고 장소도 같지 않다 보니 도민 여러분들의 참여가 쉽지 않았고 행사 효과성도 많이 떨어졌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박람회는 도민과 교육 가족이 한 자리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행정적으로도 업무 경감과 예산 절감의 효과를 누리는 일석이조의 박람회를 하게 될 것입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교육, 행정 또 모든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통합형 교육축제가 두 번째 특징이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종현> 그렇군요. 앞서 박람회 주제를 소개를 해 주셨어요. <17만의 숨결, 꿈결, 바람결>이라고 말씀을 해 주셨습니다. 그 특히 '결'이라는 말이 주는 어감이 참 예쁜데요. 이번 박람회 주제 어떤 의미를 담고 있습니까?

◆ 윤건영> 우선 17만은 이미 말씀드렸듯이 충북의 모든 학생 수를 의미합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의 단순한 참여를 넘어 학생 한 명 한 명이 주인공임을 담고 있습니다. 세 가지 중에 먼저 '숨결'은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교육 활동 결과물을 전시하고 공연을 통해서 살아있는 배움의 호흡을 보여주는 것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제 두 번째로 '꿈결'은 충북 교육공동체가 함께 축제, 포럼, 특강 등을 나누며 충북교육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장을 의미합니다. 마지막으로 '바람결'은 일곱 빛깔 가치관과 특별관을 통해서 많은 체험을 함으로써 학생들이 새로운 시도와 도전을 경험해서 전인적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담고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즉 <17만의 숨결, 꿈결, 바람결>은 충북교육이 지향하는 가치와 비전을 집약적으로 보여주는 주제라고 말씀드리겠습니다.  

◇ 김종현> 네, 그렇군요. 그리고 이번 박람회의 주요 내용에 대해서 설명을 좀 더 듣고 싶은데요.  

충북교육청 제공충북교육청 제공
◆ 윤건영> 그래서 이미 말씀드린 그 세 가지 결을 좀 더 구체적으로 말씀드리면서 중요한 내용을 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우선 세 가지 섹션으로 구성했는데요. 전시와 공연의 숨결 섹션, 축제와 학술의 꿈결 섹션 그리고 테마별 체험 부스를 경험하는 바람결 섹션으로 나누어 선보입니다. 첫 번째로 숨결 영역은 도내 학교와 교육지원청이 학생들의 일상적인 배움과 성장의 순간을 전시와 체험 형식으로 선보일 것입니다. 공연, 버스킹, 교육활동 결과물 전시와 몸활동 어울림한마당 등으로 다양하게 꾸며집니다. 두 번째로 꿈결 영역은 축제, 포럼, 특강 등을 함께 하며 꿈을 나누는 공간인데요. 교육도서관의 북페스티벌을 비롯해서 연구 중심 충북교육의 여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바람결 영역은 충북교육의 철학과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입니다. 탐구, 도전, 상생, 미래, 어울림, 성장, 포용이라는 7가지 주제를 중심으로 전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해서 교육의 가치들을 느낄 수 있는 장이 될 것입니다. 더불어 이러한 것과 더불어 교육 전문가를 초청해서 철학을 공유하는 귀한 자리도 마련될 예정입니다. 또한 이번 박람회에서는 직속기관은 물론 지자체와 유관기관, 특히 기업과 마을 교육공동체가 함께 참여해서 다양한 전시와 체험을 준비 중인데요. 이것은 교육에 외연을 넓히고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교육 모델을 보여드리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네 그렇군요. 이제 크게 세 개 마당에서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진다는 그런 말씀이었습니다. 이번에 특별관도 준비하고 있다고 들었거든요. 어떤 공간입니까?  

◆ 윤건영> 이번 박람회는 특별히 이미 말씀드린 세 영역과 더불어서 도민과 지역사회와 더 깊이 소통하기 위해서 4가지의 테마로 구성된 특별관을 마련했습니다. 먼저 <온마을배움터관>에서는 지역마다 특색 있는 마을 교육 프로그램을 한눈에 볼 수 있고요. 테라리움 만들기, 드론 농구, 샌드아트 같은 체험도 즐길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지자체 관에서 충북의 각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지역 정책을 알리고 특산물과 관광 자원도 소개합니다. 그리고 세 번째 기후환경관에서는 환경을 지키는 다양한 체험을 준비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국립공원 이동탐방로 체험이나 전통 생태놀이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게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네 번째 마지막으로는 기업관입니다. 이곳에서는 학생들에게 특별한 의미 있는 공간으로 제공될 텐데요. 특히 그 직업계고 학생들이 기업과 만나는 자리이기도 하고 현장 면접이나 취업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진로 탐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처럼 특별관은 교육과 지역, 환경과 기업이 함께 어우러지는 공간입니다. 우리 도민 여러분께서 오셔서 이런 다양한 특별관을 체험하고 느껴보신다면 충북교육이 지역사회와 어떻게 미래를 열어가고 있는지를 쉽게 체험하실 수 있다고 확신합니다.  

◇ 김종현> 예, 잘 들었습니다. 굉장히 많은 프로그램이 풍성하게 펼쳐지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 이제 교육감께서 특별히 개인적으로 기대하시는 프로그램이 있습니까?  

◆ 윤건영> 여러 가지가 설레고 기대를 합니다마는 제 입장에서는 이번 박람회는 무엇보다도 학생들과 직접 만나는 순간 이것이 가장 기대가 되고 설렘이 큽니다. 박람회 기간 동안 제가 직접 학생과 도민, 교육 가족과 함께 소통하려고 <열린교육감실>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이름 그대로 누구든지 찾아오셔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열린 공간인데요. 학생들이 평소 궁금했던 점이나 하고 싶은 말을 나눌 수 있고요. 또 우리 아이들의 목소리를 직접 가까이에서 현장에서 들으면서 소통하고 그런 내용이 앞으로 추후에 정책에 반영될 수 있는 그런 여러 가지 다양한 생각도 함께 하면서 <열린교육감실>을 운영하면서 우리 학생들과 직접 만나는 순간이 가장 제가 특별히 기대하는 순간입니다.  

충북교육청 제공충북교육청 제공
◇ 김종현> <열린교육감실>이 운영이 되는군요. 그러면 이제 학생들뿐만 아니라 도민이라면 누구나 방문할 수 있는 겁니까?  

◆ 윤건영> 예, 물론입니다. 이미 말씀드렸듯이 학생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님, 또 도민 여러분께서 편하게 오셔서 충북교육에 대한 생각과 의견을 나눠주시면 더 나은 미래 교육을 만드는 데 큰 힘이 될 것입니다. 또 한 가지 기대하는 것이 있습니다. 특히 22일부터 26일까지 이루어지는 과정에서 25일 토요일에는 <학생과 함께하는 충북교육 결과보고회>가 있습니다. 이날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서 충북 교육에 대한 생각을 나누고 스스로 정책 제안을 발표를 합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서 우리 학생들은 수동적인 교육 수혜자가 아니라 적극적인 교육의 주체로 성장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소중한 경험들이 우리 학생들의 지속적인 정책 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교육 정책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교육은 이제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은 결국 학생이 주인공이라는 것을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마련하기 위해서 이번 박람회에서 이렇게 <열린교육감실>도 준비하고 또 많은 분들이 방문할 수 있는 그런 기회를 제공하려고 준비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그렇군요. 교육감님 말씀처럼 이번 박람회에서 또 특히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특히 강조가 되고 있는데요. 우리 이한솔 아나운서 이런 부분 관련해서 학교 현장의 선생님들은 어떻게 생각하고 계신지 궁금한데 우리 이한솔 아나운서가 학교를 다녀왔죠?  

◆ 이한솔> 네 그렇습니다. 이번 박람회가 학생들과 또 학교 현장에 어떤 활력을 불어넣고 있는지 강서초등학교 탁미래 교사에게 직접 들어봤는데요. 함께 들어보시죠.  

충북CBS 유튜브 캡처충북CBS 유튜브 캡처
"이번 충북교육박람회에 저희 학교 학생들은 학교 폭력 예방 프로젝트 결과물, 마음 쓰담 활동이나 명상 활동 그리고 늘봄 활동을 통해 만든 개인 작품 등 다양한 결과물을 직접 준비해 전시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뿐 아니라 도내 많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전시와 체험, 공연, 부스 운영, 성과 공유에 참여하면서 진정한 축제의 장을 열고 있습니다. 이번 박람회는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배운 것들을 지역사회와 함께 나누는 소중한 자리입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자신감과 성취감을 얻고 다른 또래와 교류하며 새로운 도전을 꿈꾸는 기회가 됩니다. 또한 교사와 학교 현장에는 활력을 불어넣고 학부모와 지역사회에는 교육을 통한 공감과 동행의 문화를 만들어주는 값진 기회가 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 이한솔> 네, 이러한 탁미래 선생님의 말씀처럼 학생들의 주도적인 참여가 학교 현장에 큰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 김종현> 선생님 말씀 들어봤고요. 그리고 이번 박람회는 교육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인데 학부모님들의 기대도 클 것 같거든요. 이한솔 아나운서가 학부모님의 목소리도 담아왔죠?  

◆ 이한솔> 앞서 이야기해 주셨듯이 이번 박람회는 학부모와 또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있는데요. 그렇다 보니까 자녀와 함께 박람회를 찾는 학부모님들의 기대도 상당했습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 자녀를 키우고 있는 김정미 학부모님 만나 이야기 들어봤습니다.  

충북CBS 유튜브 캡처충북CBS 유튜브 캡처
"이번 교육 박람회에 아이들과 꼭 함께 참여할 예정인데요. 특히 늘봄 학교 체험과 온마음배움터관에 큰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늘봄 학교에 폭싹 빠졌수다라는 이름으로 운영되는 체험관에서는 아이들이 창의과학, AI 디지털, 사회, 정서, 체육 등 다양한 활동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고 해서 정말 기대가 됩니다. 또 우리 마을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는 온마음배움터관에서는 쿠키 만들기, 라탄 공예, 바다 유리 그립톡 만들기 같은 체험을 통해서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마을과 교육을 연결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 무척 설레고 있고요. 그리고 여기에 하나 더 하자면 기후환경관에서는 국립공원 이동 탐방소 체험이나 전통 생태놀이를 통해서 환경의 소중함을 배우게 될 것 같아요. 그래서 아이들의 전인적인 성장에 큰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단순히 구경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들이 다양한 교육 활동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박람회가 더욱 기대됩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충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공감하고 동행할 수 있을 것 같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 이한솔> 늘봄 학교에 폭싹 빠졌수다. 또 온마음배움터관. 여기에 기후환경관까지 이렇게 다양한 체험을 통해서 아이들이 배우고 느끼고 또 즐길 수 있다는 게 이번 박람회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은데요. 아이들뿐만 아니라 학부모도 충북교육의 미래를 함께 공감하고 또 나아가는 뜻깊은 시간이 될 듯 합니다.  

◇ 김종현> 네 그렇겠군요. 이한솔 아나운서 애쓰셨습니다. 교육감님. 그 교육 가족과 도민들이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꼭 경험했으면 하고 바라는 부분이 있으실 것 같은데요. 말씀해 주신다면요?  

◆ 윤건영> 우리 학부모님과 도민들께서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꼭 경험하셨으면 하는 부분은 바로 우리 아이들의 성장하는 모습입니다. 플라스틱 제로 비누 만들기 같은 환경 문제 극복을 위한 활동이나 생태놀이와 환경 인형극을 통해서 지구를 지키는 작은 실천을 배우고요. 우리 아이들이 직접 과학실험 체험과 또 다양한 실험을 통해서 하거나 특히 수학 교육으로 논리적 사고를 기르기도 하고 메타버스 세상 속에서 친구와 놀이를 하기도 하고요. 또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는 것 중에 하나가 유명한 뮤지컬 배우가 되어서 무대에 서보기도 하고 또 전문가와 함께 진로 검사와 상담으로 미래의 자신을 설계해 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또한 창업 아이템 발표를 통해서 우리 학생들의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실제 작품과 창업으로 이어지는 우리 아이들의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런 과정을 가까이에서 보시다 보면 우리 아이들이 참 이렇게 잘 자라고 있구나 하고 공감하실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될 것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단순히 보기만 하는 행사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보고 응원하고 공감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또 이를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 김종현> 예 잘 들었습니다. 그러면 이런 질문도 좀 드려보겠습니다. 교육감께서 만약에 이번 박람회에서 하루만 학생으로 돌아간다. 그러면 어떤 체험을 가장 먼저 하고 싶으십니까?  

왼쪽부터 이한솔 아나운서,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종현 앵커. 충북CBS왼쪽부터 이한솔 아나운서, 윤건영 충북교육감, 김종현 앵커. 충북CBS
◆ 윤건영> 참 하고 싶은 게 여러 가지가 있는데요. 저는 평상시에 이제 교육은 미래 지향적이어야 되겠고 지금의 새로운 교육의 패러다임에 빨리 적응해야 된다는 생각이 들어서 항상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하나 고른다면 'AIx로봇x미디어 ∞ 상상 놀이터'라는 코너를 달려가고 싶습니다. 이름만 들어도 재미있죠? 이곳에서는 인공지능과 로봇, 미디어가 하나로 어우러진 체험을 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서 크로마키 뉴스 체험으로 뉴스의 진행자가 되어 보기도 하고 로봇친구와 함께 미션을 수행하거나 AI와 만나 특별한 미디어 체험을 할 수 있습니다. 또 친구들과 로봇 축구 시합도 하고요. 햄스터봇 미로 탐험을 하면서 단순한 놀이를 넘어서 과학적 호기심과 창의력을 키우는 시간이 될 것입니다. 이외에도 박람회에서는 신나고 유익한 많은 체험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리 도민 여러분께서도 한 번은 학생 시절로 돌아가서 그런 옛 추억도 되새기고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보시기를 그렇게 권유해 드리고 싶습니다.  

◇ 김종현> 예. 그리고 또 이런 행사에는 또 빠질 수 없는 게 먹거리 아니겠습니까? 소개 좀 해 주시죠.  

◆ 윤건영> 물론입니다. 이 박람회는 사실 즐거움이나 배움이 함께 하는 자리이기도 하지만 이 공간이 크고 장시간 체험을 해야 되기 때문에 사실은 그 과정에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 특별한 간식이나 먹거리를 위해서 우리 충북학교학부모연합회에서 아이들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간식들을 다양하게 준비해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온마을배움터관이나 지자체관에서는 한방차, 대추차, 커피, 특산물 등 잠시 쉬어 가며 맛볼 수 있는 다양한 종류의 먹거리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휴게 쉼터에서는 푸드트럭을 배치해서 다양한 종류의 음식을 맛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푸드트럭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신중하기도 하고 조심스러운 검토를 하고 있습니다마는 일단 그런 취지를 충분히 반영하고 여러 가지 유의 사항을 고려해서 푸드트럭을 준비 하겠는데요. 우리 충북의 모든 교육 가족과 도민 여러분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선 목적이라 이 자리에 오셔서 우리 교육 가족들 친구들이 맛있게 음식도 즐기시면서 축제를 즐기다 보면 정말 배움과 학습과 맛이 어우러지는 풍성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생각이 됩니다.  

◇ 김종현> 잘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박람회를 '교육 종합 선물세트'라고 그렇게 표현을 해 본다면 교육감께서 생각하는 가장 큰 선물은 어떤 게 될까요?  

◆ 윤건영> 아 이거 제가 자꾸 이렇게 대답을 어려운 질문만 하시네요. 그런데 저는 주저 없이 우리 아이들의 웃음을 가장 큰 선물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우리 학생들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은 충북교육이 지향하는 공감과 동행의 교육이 살아있는 증거이자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소중한 가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박람회에서 학생들이 새로운 것을 배우고 친구와 협력하면서 자신이 가진 가능성을 발견하게 될 것입니다. 그 과정 속에서 자연스럽게 터져나오는 웃음이야말로 충북교육이 만들어 가는 가장 값진 결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아이들이 자신이 배운 것을 전시와 공연으로 보여주면서 성취감을 느끼고 또 교사들 선생님들은 학교 현장에서 쌓아온 노력과 성과를 공유하면서 전문성을 높이면서 큰 웃음을 느끼리라고 생각이 들고요. 특히 학부모님들은 우리 아이들이 이렇게 배우고 성장하고 있음을 직접 확인할 수 있겠습니다. 이런 과정에서 뿌듯함과 믿음이 더해져서 충북교육에 대한 신뢰가 커질 거라 생각이 듭니다.  저는 이 모든 순간이 우리 아이들 학생들의 웃음으로 이어지고 이것이야말로 우리 교육이 도민께 드리는 가장 큰 선물, 학생들의 환한 웃음, 밝은 웃음이 우리가 앞으로 기대하고 있는 가장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충북교육청 제공충북교육청 제공
◇ 김종현> 예 아이들의 웃음이 가장 큰 선물이라는 말씀 공감이 됩니다. 질문드릴 건 참 많은데 이런 질문을 한번 드려보겠습니다. 이런 큰 행사를 준비하시는 데 지역사회 각계의 도움도 있었을 것 같거든요. 특별히 기억나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 표현하실 기회 한번 드려보죠.  

◆ 윤건영> 이번 행사는 이미 말씀드렸듯이 모든 구성원 도민 여러분 참여하시는데 특히 안전 문제 또 동선을 안내하는 안내 문제 이런 것이기 때문에 많은 봉사자가 필요합니다. 그래서 지금 여러 기관이나 단체에서 봉사를 위해서 도움을 도와주겠다고 나서시는데요. 특히 퇴직하신 교육계 원로님들께서 많은 관심을 갖고 함께해 주셨습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충청북도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 회장단에서도 자체적으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운영하시는데 학교운영위원회에서 운영하는 학생들과 함께 하는 프로그램의 규모가 점점 커져가고 있기도 합니다. 다른 시도에서는 오래 전부터 개최해 온 이 박람회가 충북에서는 사실은 작년에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충북교육박람회가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시민단체와 기업에서 적극적으로 도움을 줘야 되겠고 또 사실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좀 조심스럽습니다마는 그냥 이건 뭐 공익적인 차원에서 말씀드리는 거니까요. 귀뚜라미 보일러, SK하이닉스에서도 거금의 장학금과 기금을 기부해 주셨습니다.  이 기금으로 시민사회단체들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며 축제에 함께 하고 있습니다. 그 이외에도 유한양행, LG, 셀트리온 제약, 정식품 등 많은 기업들이 박람회를 후원하고 있습니다. 사실은 다른 기업에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많이 표현하고 있는데요. 정말 감사하고. 이것이 정말 우리가 강조하는 모든 충북의 구성원들이 함께하는 종합 축제가 되기 위해서 이렇게 많은 분들이 도와주고 계셔서 참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 김종현> 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시간이 마무리할 시간이 다 됐습니다. 한 20초 정도밖에 시간이 남지 않았는데요. 간략히 도민 분들께 청취자분들께 인사 말씀해 주시죠.  

◆ 윤건영> 존경하는 충북교육가족 여러분, <2025 공감·동행 충북교육박람회>는 우리 모두가 함께 배우고 성장하는 교육 공동체의 큰 축제입니다. 교육은 혼자가 아닌 함께할 때 더 큰 힘이 발휘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서 충북교육이 바라보는 공감과 동행의 철학이, 그리고 우리 모두의 성장을 위한 따뜻한 길을 함께 걸어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10월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입니다. 학생 충북교육문화원과 근처에 있는 생명누리공원에서 이어지는데요. 이번 박람회는 특히 안전을 최우선으로 준비하겠습니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모든 구성원들이 기관이 긴밀히 협력하면서 안전한 환경 속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민 여러분의 응원과 협력이 더해진다면 우리 아이들의 웃음과 성장이 곧 충북의 희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이 와주시고요. 공감해 주시고 동행해 주시기를 부탁드리겠습니다.  

◇ 김종현> 오늘 두 분 고맙습니다.  

◆ 윤건영, 이한솔> 고맙습니다.  

◇ 김종현> 청취자 여러분, 행복한 저녁 시간 되십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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