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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특검, '이종섭 도피 의혹' 박성재·한동훈 소환 검토…이원모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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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근 구명로비 의혹' 이종호 재차 소환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류영주 기자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류영주 기자
순직해병 특검팀이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의 도피성 호주대사 임명 의혹과 관련해 고발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과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할 것으로 보인다.

12일 순직해병 특검팀은 "한 전 대표에 대한 조사는 구체적으로 일정이 정해진 바 없고, 박 전 장관에 대한 조사 일정은 변호인 사정 등으로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채상병 순직 사건으로 수사를 받던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하는데 관여한 혐의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에 고발돼 수사선상에 오른 상태다.

특검팀은 또 해당 의혹과 관련해 이원모 전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을 피의자 신분으로 이날 재차 소환했다. 지난 1일에 이어 두번째 조사다.

이 전 비서관은 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부터 지난해 1월까지 대통령의 인사 사무를 총괄한 인사로, 이 전 장관의 호주대사 임명 관련 사무를 담당했다.

임성근 전 해병대 사단장 구명로비 의혹과 관련해 김건희씨의 최측근인 이종호 전 블랙펄인베스트 대표도 다시 소환됐다. 지난 10일에 이어 두번째 참고인 조사다.

이 전 대표는 '멋쟁해병' 단체대화방 멤버들과 모의해 임 전 사단장을 혐의자 명단에서 빼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특검팀은 이씨가 김씨와의 친분을 활용해 임 전 사단장을 구명하려 했는지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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