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대문 쪽방주민, 새 보금자리 입주…'선이주-후개발' 1호 [노컷네컷]

서울역과 남산 사이에 있는 이른바 '남대문 쪽방촌'(양동구역 제11·12지구) 주민들이 근처에 건립된 새 보금자리 '공공임대주택 해든집'에 입주했다.
해든집은 '해가 드는 집, 희망이 스며드는 집'이란 뜻으로 지난달 초부터 시작해 현재 142세대가 입주를 끝냈다.
해든집은 개발 대상지에 대한 일괄 전면 철거나 입주민 강제 이주 방식이 아닌 이주민들이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을 먼저 마련해주고, 이주가 완료되면 기존 건물을 철거하는 '민간 주도 순환정비'의 첫 사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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