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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 마지막 행정사무감사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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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의회 제443회 임시회 18일간의 회기로 14일 개회

제주도의회 제443회 임시회가 14일 개회돼 18일간의 회기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선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을 상대로 한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제주도의회 제공제주도의회 제443회 임시회가 14일 개회돼 18일간의 회기로 열린다. 이번 임시회에선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을 상대로 한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제주도의회 제공
민선8기 오영훈 제주도정을 대상으로 한 제12대 제주도의회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제주도의회는 14일 오후 제443회 임시회 개회식을 열고 오는 31일까지 18일 간의 회기에 돌입했다.

이번 임시회에선 특히 15일부터 24일까지 열흘간 각 상임위원회별로 행정사무감사가 실시된다.

이상봉 제주도의회 의장은 "민선8기 오영훈 도정과 김광수 교육행정의 마지막 행정사무감사"라며 "특히 도민 중심, 민생 우선에 중점을 두고 민생경제 회복, 취약계층 돌봄, 지역공동체 지원 등을 더욱 세심하게 살펴 견제와 균형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민주당 양병우 부의장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제주도정과 도교육청 양 기관 정책의 허점을 바로잡고, 불합리한 관행을 개선해 효율적이고 투명한 행정이 확고히 자리 잡도록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국민의힘 강충룡 부의장은 "단순한 지적이나 비판의 자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도민 삶의 질 향상과 제주의 미래 발전을 위한 실질적 성과를 창출하는 장으로 만들겠다"고 감사에 임하는 포부를 전했다.

한편 이날 개회사에서 이상봉 도의회 의장은 최근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4.3왜곡 영화를 관람한 뒤 '다양한 관점'이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깊은 유감과 우려를 표했다.

이 의장은 "제주 4.3은 국가권력에 의해 수많은 무고한 도민이 희생된 역사적 비극"이라며 "이를 정치적 목적이나 왜곡된 시각으로 해석하는 것은  결코 정당화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의장은 이어 "잘못된 역사 인식과 혐오 표현으로 4.3 희생자와 유가족의 명예를 훼손하는 행위 역시 엄중히 경계해야 할 것"이라며 "도의회는 4.3의 역사를 올바르게 계승하고, 정의롭고 완전한 해결을 위해 도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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