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공.경북도의회는 14일 APEC준비지원단에게서 2025 경주 APEC 정상회의 준비 상황을 보고받고 화백컨벤션센터 등 주요 시설 현장을 점검했다.
이날 현지 확인에는 최병준 의장 직무대리, 배진석 부의장, 이춘우 의회운영위원장, 이선희 기획경제위원장, 권광택 행정보건복지위원장, 이동업 문화환경위원장, 박채아 교육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도의회는 먼저 경주엑스포공원 대회의실에서 김상철 APEC준비지원단장과 만나 행사 안전관리·교통대책·숙박 등 운영 방안 등을 점검했다.
이어 엑스포 대공원 내에 설치된 APEC전시장, 정상회의장과 미디어센터가 설치된 화백컨벤션센터, PRS(정상급 숙소) 중 1곳, 부대행사가 열리는 경주국립박물관 등을 둘러봤다.
현장에서 의원들은 APEC 참가자 동선, 회의장과 미디어센터 운영, 국제회의를 지원할 보안·통신체계 등을 직접 확인하며 APEC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도의회는 APEC이 끝난후에도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경제적 파급 효과와 국제적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의정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입장이다.
최병준 의장직무대리는 "APEC 정상회의는 경북의 위상을 세계적으로 높일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철저한 준비와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도의회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