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 제공경상북도 소방본부가 APEC 개최를 앞두고 '에이펙(APEC) 소방작전본부'를 출범한다고 14일 밝혔다.
에이펙 소방작전본부는 APEC 정상회의 동안 재난 상황에 대비해 실시간 모니터링 임무를 수행하고, 재난 발생 시 경찰·군·지자체와 협업하는 안전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다.
경북소방본부는 이날부터 APEC이 종료될 때까지 인력 3838명과 장비 1157대를 투입해, 재난 상황을 선제적으로 점검하고 대비 체계를 정비할 방침이다.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은 "에이펙 정상회의는 대한민국의 위상을 세계에 보여주는 무대인 만큼, 소방작전본부를 중심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소방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