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제공충북 제천시가 14일 역세권 도시재생시설인 '채움하우스 건립 사업의 첫삽을 떴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2020년 9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도시재생 뉴딜 사업에 선정되면서 충북개발공사와 위수탁 협약을 체결한 뒤 그동안 행정절차 등을 진행해왔다.
내년까지 국비 등 220억 원을 들여 제천역 인근 원도심 부지인 영천동에 지하 1층, 지상 7층 연면적 4600여㎡ 규모로 추진된다.
1~2층에는 주민거점시설인 상생상가 지원센터와 게스트하우스 12호, 3~7층에는 공공임대주택 50호가 조성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채움하우스는 역세권 도시재생의 상징적 거점시설로서, 주거안정과 상권 활성화, 주민 공동체 회복을 동시에 실현하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을 통해 활력 있는 제천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