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대 국회의원과 이재명 대통령이 함께 셀카를 촬영하고 있는 모습. 페이스북 캡처더불어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인 박찬대(연수구갑) 국회의원이 잇따라 이재명 대통령과의 '투샷'으로 온라인 홍보전을 펼쳐 주목된다.
3일 박찬대 의원의 페이스북과 블로그 게시물을 보면, 박 의원과 이 대통령이 함께 등장하는 동영상과 사진 등이 여러 글귀와 함께 올려져 있다.
이날 게시된 'G3시대 인천의 힘 박찬대, 이재명 대통령이 함께 꽃 보러 가고 싶은 사람은?'이라는 글에는 전날 이 대통령의 시정연설이 진행된 국회 본회의장에서 이들이 악수를 하며 대화를 나누는 영상이 함께 붙여져 있다.
영상에서 이 대통령은 박 의원에게 "내가 꽃길을 물어보려고 그랬더니… 한강에 가고 싶은데"라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환하게 웃으면서 "네, 네"라고 짧게 답했다. 곁에서 "오늘이 마지막"이라고 하는 한 남성의 음성도 담겼다.
본격적인 인천시장 선거운동에 앞서, 꽃으로 상징되는 긍정적 분위기와 국회에서 대통령과 나누는 마지막 인사임을 뜻한 것으로 읽힌다.
박찬대 의원 페이스북 캡처
또 다른 게시물에는 "시민 위해, 국민 위해 5060^^"이라는 문구와 함께 이들이 셀카를 촬영하는 사진 여러 장도 게재됐다.
박 의원은 이 대통령이 시정연설에서 강조한 '민생 추경'과 관련해 국민의힘이 근거 없는 반대로 지연을 초래하고 있다는 취지로 비판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 대통령과 함께 인천을 지역구로 뒀던 민주당 '투톱' 출신으로서, 현 정권 실세 후보의 이미지를 부각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