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디즈니플러스(+) 예능 '배불리힐스'에 출연하는 개그우먼 신기루가 자신의 법정 구속 보도와 관련해 황당해 했다.
신기루는 지난 14일 자신의 SNS를 통해 '신기루, 법정 구속됐다'는 제목의 한 연예 매체 기사를 캡처한 사진과 함께 "일어나자마자 네이버에 들어갔는데 루리둥절, 루들짝"이라고 밝혔다. 이어 "신기루가 나인데, 버젓이 내 침대에 누워 뉴스를 보면서도 놀랐다"고 덧붙였다.
관련 보도는 지난 12일 디즈니+에서 공개된 '배불리힐스' 9회를 소개한 내용으로, 신기루와 홍윤화는 교도소 상황극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 작품은 고칼로리 음식을 섭취해야만 다시 고향별로 돌아갈 수 있는 내용을 다룬다.
해당 기사 제목에 '법정 구속'이라고 보도 되자, 신기루는 "있을법한 얘기라 눌러보시나"며 "사마귀에서 고현정 언니처럼 나도 내 작품 '배불리힐스'에서 구속이기루. 걱정말기루"라고 전했다.
앞서 신기루는 지난 3월 자신의 사망설을 다룬 가짜뉴스에 비판한 바 있다. 해당 내용은 한 페이스북 게시물에 올라온 내용으로, '고혈압 쇼크에 세상을 떠나 삼가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는 문구가 담겨 그는 당시 "진짜 해도 해도 너무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신기루가 출연하는 '배불리힐스'는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디즈니+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