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도내 청년 창업농 22명의 성공 사례를 모은 '청년농업인 영농정착 우수사례'를 발간했다고 15일 밝혔다.
창원·밀양·하동 등 도내 18개 시군에서 활동하는 청년 창업농들이 축산·과수·원예 등 다양한 품목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창의적인 경영과 유통 전략으로 성과를 거둔 사례들을 모았다.
특히, ICT(정보통신)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축산시스템, 단감·딸기 등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6차 산업화 제품 개발, 유럽 채소 재배를 통한 프리미엄 시장 개척 등 기존 농사의 틀을 깨는 젊은 농업인들의 새로운 시도와 성과가 돋보인다.
도는 그동안 영농정착·청년창업농 맞춤형·농지임대료·커뮤니티 활성화 지원사업, 취농직불제 등 청년 창업농을 지원했다.
도는 이번에 발간된 우수사례와 간담회 등 청년 농업인의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청년 농업인 지원 사업을 개선하고 새로운 시책도 발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