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만두축제 홍보 차량인 '원주 만두차'가 15일 춘천 강원도청을 찾아 직원들과 춘천시민들을 대상으로 시식 등 축제 홍보를 진행했다. 박정민 기자 24일 개막하는 2025원주 만두축제를 앞두고 원주 만두 홍보 열기가 뜨겁다.
원주시는 15일 축제 홍보차량인 '원주 만두차'를 활용해 춘천에 위치한 강원도청에서 시식 등 홍보 행사를 진행했다.
강원도청 직원들과 춘천시민들의 호응 속에 준비된 홍보용 만두 400여팩이 1시간여만에 소진됐다. 16일에는 서울 청량리역으로 원주 만두차를 이동해 수도권 시민들을 대상으로 홍보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현장 홍보를 이끌고 있는 김문기 원주시 부시장은 "지난해 행사에도 방문객 절반 이상이 외지 관광객들로 분석될 만큼 원주 만두축제가 지역을 넘어 대한민국 축제로 발돋움하고 있다"며 "올해도 더 다양한 메뉴와 행사로 호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2025 원주만두축제는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원주 원도심을 중심으로 열린다. 공모 등을 통해 선정된 32개 음식 부스와 시민참여 행사를 포함해 만두 쿠킹클래스, 라이브 쿠킹쇼, 지역 예술공연, 문화예술 체험존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