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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AI·재난상황관리과' 등 신설…조직개편안 입법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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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제공충남도청사 전경. 충남도 제공
충남도가 인공지능(AI) 시대에 대응한 'AI육성과' 신설을 추진한다. AI육성과는 인공지능 기반 구축과 인공지능 기반 고도화 등을 통해 도내 산업 전반을 인공지능 중심으로 바꿔 나아가는 역할을 하게 된다.
 
충남도는 이 같은 내용이 포함된 '충청남도 행정기구 및 정원 운영에 관한 조례 개정안(조직개편안)'을 마련해, 21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안에는 인공지능 생태계 구축을 통한 산업 경쟁력 강화와 함께 도민 안전 강화와 스마트팜 집중 육성 등에 주안점을 두고 조직과 인력, 기능을 재조정하는 내용이 담겼다.
 
기후변화와 종합 재난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도 자치안전실에는 재난상황관리과가 설치된다. 재난상황관리과는 4인 4교대 24시간 근무를 하며 재난 정보 통합 관리와 초동 대응, 소방과의 협력 등 재난 초기 중심기구 역할을 맡는다.
 
농축산국 스마트농업과에는 스마트팜 관련 산업을 전담하는 스마트농산업팀을 둬, 기존 정책 중심에서 투자와 기술, 기업이 함께 움직이는 실행형 산업 협치에 주력할 방침이다.
 
또 보건복지국 노인정책과에는 내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비한 통합돌봄팀을 신설, 광역 의료-요양-돌봄 연계 모델 정착을 지원한다.
 
건설본부에는 천안·아산·당진지역을 관할하는 북부사무소를 설치해 급증하는 북부권의 건설, 도로, 재난 대응 수요에 대처할 계획이라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조직개편이 이뤄지면 도 본청 기구는 16개 실국(2기획관 포함) 72개 과 321개 팀으로 기존보다 3개 과 9개 팀이 확대·신설된다.
 
조직개편안은 도 누리집 입법예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도는 오는 21일까지 도민 의견을 수렴한 뒤 도의회에 조직개편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다음달 5일 개회하는 도의회 제362회 정례회에서 심의·의결되면 오는 12월 31일자로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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