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는 16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5년도 기계로봇장비분야 AI 팩토리 신규 과제 공모'에 충북 옥천군에 사업장을 둔 한국엔지니어링웍스가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 업체는 2029년까지 국비 70억 원 등 139억 원을 투입해 타이어 제조 공정 AI 기반 생산계획 수립과 예측 유지보수 자율 시스템 개발 등을 진행하게 된다.
한성시스코,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추진하며 연구개발 사업과 연계해 옥천지역 6개 중소기업에 맞춤형 AI 솔루션도 지원할 예정이다.
앞서 충북에서는 2024년 에코프로비엠을 주축으로 하는 배터리 소재 공정에 대한 AI 팩토리 시스템 개발 과제가 공모 사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충북도 관계자는 "AI 팩토리 정부 공모사업에 철저히 대응해 도내 주력산업에 AI를 지속적으로 확산시켜 나가겠다"며 "충북이 산업 AI 전환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