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제공대구 북구가 '떡볶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20일 대구 북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 간 대구 iM뱅크 파크(옛 대구시민운동장)에서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대구 떡볶이 페스티벌은 대표적인 K-푸드인 '떡볶이'를 주제로 열리는 축제로, 지난 3년 연속으로 국제 축제 시상식인 '피너클 어워즈'에서 입상한 바 있다.
올해 축제에서는 '레트로'를 주제로 전국 유명 매장 28곳의 떡볶이를 맛볼 수 있는 '떡볶이 맛볼 존'부터 떡볶이 관련 행사를 개최하는 '떡볶이 유랑마차', 추억의 롤러장을 복원한 '떡볶구에 롤러와', 즉석 떡볶이 팝업존 등 여러 부대 행사가 진행된다.
북구는 지난 5월 축제를 열 계획이었지만, 경북 산불 피해 복구 지원에 집중하기 위해 축제를 연기했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떡볶이 페스티벌이야말로 K-컬처의 집약체다. 떡볶이 속에 담긴 맛과 열정이 세계로 뻗어가 대구가 글로벌 도시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