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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2582억 규모 올해 마지막 3차 추경 도의회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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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예산 규모 14조 7909억 원

경남도청 제공 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2582억 원 규모의 올해 세 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차 추경 8820억 원, 2차 추경 1조 1038억 원에 이은 올해 마지막 3차 추경이 도의회를 통과하면 올해 도의 최종 예산 규모는 14조 7909억 원으로 늘어난다.

지난 7월에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인한 복구 예산이 2269억 원으로, 3차 추경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공공·사유시설·도로 복구비 1379억 원, 산림피해지 복구비 215억 원, 농업 분야 복구비 115억 원, 해상 유입 쓰레기 처리 13억 원, 하천과 상하수도 분야 547억 원 등이다.

호우 피해 사업의 국비는 시급성을 고려해 대부분 의회의 사전 승인을 거쳐 추경 성립 전 예산으로 편성해 집행하고 있다.

도민 생활 안정을 위한 예산도 반영됐다. 출산·양육의 부모 경제적 부담 완화와 영아기 돌봄 지원을 위한 부모급여 지원사업에 150억 원을 증액 반영했고, 3~5세 누리과정 보육료도 70억 원이 증액됐다.
 
연근해어선 감척사업(74억 원), 소규모 어가 직불제(49억 원), 대중교통비 환급 지원사업(37억 원), 경남형 대중교통비 지원사업(15억 원) 등도 증액 반영됐다.

이번 추경안은 다음 달 4일부터 열리는 제428회 도의회 정례회 심의를 거쳐 26일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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