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전주시 청년협의체 제1차 정례회의에서 우범기 전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전주시 제공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전북 전주지역 청년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협의체가 활동에 들어갔다.
전주시는 20일 시청 회의실에서 우범기 시장과 청년정책 관계자, 지역 청년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 청년협의체 제1차 정례회의'를 열었다.
이날 정책과 경제, 문화, 환경, 인문,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청년위원 30명이 위촉장을 받았다. 청년협의체는 '전주시 청년희망도시 구축을 위한 조례'에 따라 구성된 기구다. 청년과 시정 간의 소통 창구, 정책 자문 및 모니터링, 분야별 의견 수렴 및 정책 홍보 등을 맡는다.
시는 청년협의체를 중심으로 간담회와 토론회, 포럼 등을 열어 청년 의견을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청년정책의 실효성과 체감도를 높이고 청년의 정책 참여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한다는 구상이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청년 참여가 지역에 생동감을 더하고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