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미미누 SNS 캡처입시 콘텐츠 유튜버 '미미미누'로 알려진 김민우(30)씨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 출연자에게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당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김씨를 명예훼손과 모욕 등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20대 A씨의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21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2월 김씨의 유튜브 채널 방송에 출연했다가 하차했다. 당시 온라인에서 'A씨가 고등학생 시절 친구 노트북을 훔쳤다'는 의혹이 불거졌기 때문이다.
연합뉴스이후 김씨는 A씨에 대한 의혹이 사실이라는 취지의 생방송을 진행하며 악성 댓글들을 읽기도 했다.
A씨 고소장에서 해당 일로 인해 양극성 정동장애(조울증)를 진단받았고 극단적 시도까지 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독자 187만 명을 보유한 김씨는 5수 끝에 고려대학교 행정학과에 입학한 경험을 바탕으로 대학 입시 관련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