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제공나영석 사단이 넷플릭스에서 첫 예능을 선보인다.
넷플릭스는 27일 새 예능 '케냐 간 세끼'가 오는 11월 25일에 첫 공개된다고 밝혔다.
'케냐 간 세끼'는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아프리카 여행기로, 케냐의 광활한 대자연과 하나 된 세끼 형제들의 좌충우돌 모습이 공개될 예정이다. 이 작품은 나영석 PD와 김예슬 PD가 공동 연출을 맡아 공개 전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이날 함께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이수근, 은지원, 규현의 등장에 이어 한껏 꾸민 세끼 형제들이 나온다. 이어 초원을 노니는 기린의 장면과 함께 나 PD가 "기란과의 입맞춤, 준비되셨습니까"라고 말하자, 기린과 교감(?)을 나누는 규현의 모습이 담겼다.
넷플릭스 제공나 PD는 "처음엔 글로벌로 공개된다는 점이 부담이었지만, 한국 예능 특유의 문법으로 제작한 결과물이 오히려 글로벌 시청자에겐 신선하게 다가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정통적인 버라이어티 예능 작법으로 만들었다.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 PD는 "넷플릭스에서의 첫 시작인 만큼 가장 에그이즈커밍을 잘 드러낼 수 있고 많은 분들이 기다린 아이템을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했다"며 "오랜만에 만난 친구들과의 여행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많은 글로벌 시청자분들이 사랑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이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작품은 오는 11월 25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