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인천 '강화섬쌀' 수출 효자품목 우뚝…해외 판로 확장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인천 강화섬쌀. 강화군 제공인천 강화섬쌀. 강화군 제공
인천시가 지역 대표 브랜드 쌀인 '강화섬쌀'의 수출 판로를 넓히며 농가소득 증대를 꾀하고 있다.

28일 인천시는 전날 송도컨벤시아에서 '인천 농특산물 호주 수출 협약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시와 강화군, 인천테크노파크, 호주 무역업체 AGS(Australian General Services)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오는 30일 강화군 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RPC)에서 호주로 수출되는 강화섬쌀 10톤의 상차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번 수출 물량은 호주 멜버른 현지 유통업체에 공급된다.

시는 또 호주 시드니 상설매장을 통해 인천 7개 농가공업체가 생산한 11개 품목, 2500만 원 상당의 농가공품을 다음 달 중순 수출할 계획이다.

시는 2022년 캐나다 유통업체 KFT와의 협약을 맺고 강화섬쌀 150톤(3억 6천만 원 상당), 농가공품 73개 품목(9400만 원 상당)을 수출했다.

지난해에는 캐나다 토론토의 슈퍼마켓 3곳에 상설판매장을 개설해 운영 중이다.

강화섬쌀은 청정지역인 강화도의 충분한 일조량 속에 미생물, 마그네슘이 풍부한 논에서 자라 품질과 밥맛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강화섬쌀을 비롯한 인천 농식품의 품질이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우리 교민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