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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무겁게 싣고 가장 길게 주행…기아 PV5, 기네스 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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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 충전 693.38km 주행…665㎏ 싣고 달려
단 30분 만에 충전량 10%→80%

'더 기아 PV5' 카고가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기아 제공'더 기아 PV5' 카고가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기아 제공
'더 기아 PV5' 카고 모델이 최장 거리 주행으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

기아는 28일 "PV5 카고가 최대 적재중량을 싣고 1회 충전 가장 긴 주행 거리인 693.38㎞를 달성한 전기 경상용차(eLCV)로서 기네스 세계 기록에 등재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기록은 71.2㎾h 배터리를 탑재한 PV5 카고 4도어 모델이 세웠다. PV5는 차량의 실용성을 입증하기 위해 해당 모델의 최대 적재중량인 665㎏을 모두 채운 상태로 지난달 30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북부 공도에서 달렸다.

주행 코스는 물류 및 배달 업무를 충분히 재현할 수 있도록 58.2㎞의 도심 및 외곽 도로와 고도 상승 구간을 반복 주행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주행 과정은 GPS 트래킹과 차량 내부에 설치한 카메라를 통해 기록했다.

PV5는 기아 최초의 전동화 전용 PBV 모델로, PBV 전용 전동화 플랫폼 'E-GMP.S'를 기반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대응할 수 있도록 개발된 하드웨어와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이 통합된 신개념 중형 PBV이다.
 
최대 주행가능거리와 넓은 화물 공간이 특징이다. 71.2㎾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롱레인지 모델과 51.5㎾h 용량의 배터리를 탑재한 스탠다드 모델로 운영되며,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국내 복합 기준 각각 최대 377㎞, 280㎞이다. 롱레인지와 스탠다드 모델 모두 350kW급 충전기로 급속 충전 시 배터리 충전량 10%에서 80%까지 충전하는 데 약 30분 소요된다.

이번 기네스 세계 기록을 수립한 PV5 카고는 넓은 화물 공간은 물론, 낮은 적재고(지면에서 테일게이트 개구부 최하단까지의 높이)와 뛰어난 공간 활용성을 갖춰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됐다는 평가다.

송호성 기아 사장은 "PV5 카고가 세운 기네스 세계 기록은 이동을 넘어 새로운 모빌리티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비전을 보여주는 뜻깊은 성과"라며 "기아의 PBV 차량이 콘셉트에 머무르지 않고 실제 환경에서도 뛰어난 효율성과 실용성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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