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한화 이글스 대 LG 트윈스 2차전. 8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LG 문보경이 홈런을 친 뒤 동료들과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프로야구 LG가 한화와 한국 시리즈(KS) 3차전에도 같은 선발 라인업을 내세웠다. 2연승의 기운을 잇겠다는 의지다.
LG는 29일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 리그' 한화와 KS 3차전에서 1, 2차전과 같은 타순을 선보였다. 홍창기(우익수), 신민재(2루수), 오스틴 딘(지명타자), 김현수(좌익수), 문보경(1루수), 오지환(유격수), 박동원(포수), 구본혁(3루수), 박해민(중견수) 순이다.
앞서 LG는 1, 2차전을 모두 이겼다. 1차전 8-2, 2차전 13-5 대승을 거둔 만큼 굳이 타순을 바꿀 필요가 없다.
이날 LG 선발 투수는 좌완 손주영이다. 요니 치리노스는 옆구리 담 증세로 4차전에 등판할 전망이다. 3차전 한화 선발은 올해 최고 투수 코디 폰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