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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 없어 공부할 것" 이승엽, 日 요미우리 임시코치 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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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엽 전 두산 감독. 연합뉴스이승엽 전 두산 감독. 연합뉴스
이승엽 전 두산 베어스 감독이 현역 시절 뛰었던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에 임시 코치로 합류했다.

일본 매체 스포츠호치는 29일 "요미우리에서 활약했던 이승엽이 이날 자이언츠 스타디움 실내 연습장에서 열린 가을 캠프에 임시 코치로 참가했다"고 전했다.

이 전 감독은 "15년 만에 요미우리 유니폼을 다시 입게 돼 기쁘다"며 "초청해 준 아베 감독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전 감독은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요미우리에서 4번 타자로 활약했다. 첫해부터 타율 0.323, 41홈런, 108타점으로 맹활약한 그는 요미우리와 4년 30억엔(약 282억 원) 규모의 대형 계약을 따냈다.

이후 오릭스 버펄로스를 거쳐 2012년 친정팀 삼성 라이온즈로 복귀했고, 삼성에서 6시즌을 뛴 뒤 2017년 은퇴했다.

이 전 감독은 2023년 두산 지휘봉을 잡고 감독으로 데뷔했으나, 지난 6월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일본에서 새출발하는 이 전 감독은 "감독 경험은 있지만 코치 경험은 없기 때문에 많이 배우고 싶다"며 "선수들에게 도움이 되는 조언을 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달 13일까지 진행되는 요미우리 가을 캠프에서 선수들을 지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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