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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이브서도 통한 '신인감독 김연경'…"이례적 시청량, 진정성 전달된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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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웨이브서 시청량 급증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MBC 제공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MBC 제공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의 관심이 이어지면서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플랫폼 웨이브도 효과를 보고 있다.

29일 웨이브에 따르면 '신인감독 김연경' 이용자들의 시청 패턴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28일 공개된 1회보다 지난 26일 공개된 5회 시청자 수가 5배 이상 늘었다.

실시간 라이브 채널 시청량은 3.6배, 라이브 방송 시작 직후부터 제공되는 퀵VOD 시청량은 6배 증가하며 '본방 동시 시청' 선호도가 높았다.

'신인감독 김연경'은 은퇴한 김연경이 신인 감독으로 변신해 '필승 원더독스'라는 이름의 신생 배구단을 이끄는 과정을 그린다. 작품은 단순 예능을 넘어 실제 '프로팀 제8구단' 창단을 최종 목표로 하고, 팀에는 프로 무대에서 방출된 선수, 프로 진출을 꿈꾸는 실업팀 선수 등 다양한 배경을 지닌 선수들이 합류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5회에서는 슈지츠 고등학교전에 이어 대학 리그 우승팀 광주여자대학교 배구단(이하 광주여대)과 대결한 내용이 담겼다.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MBC 제공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MBC 제공
김연경은 광주여대전을 앞두고 팀의 아쉬운 부분을 짚어가며 "나는 목표가 생겼어. 무조건 3대0으로 이기고 싶어"라며 승리를 다짐했고, 자신감이 떨어진 인쿠시에게는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네 눈길을 끌었다.

이와 관련 웨이브 관계자는 "김연경 감독과 '필승 원더독스' 선수들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시청자에게 진정성 있게 전달되면서, 이들을 함께 응원하고자 하는 팬심이 라이브 및 퀵VOD 등 '동시성'이 강조된 시청패턴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유사 시청률을 기록했던 인기 방송 예능 프로그램 대비 '신인감독 김연경' 라이브 시청량은 2배 이상 높았다"며 "이는 시청률 10% 안팎 인기 드라마 라이브 시청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능 프로그램으로는 매우 이례적인 수치"라고 덧붙였다.

한편, MBC 예능 '신인감독 김연경' 6회는 오는 11월 2일에 방송되며, 웨이브에서 실시간 라이브 방송은 물론 VOD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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