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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장 직무대행 "여순 사건은 반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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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안위 국정감사 질의에 답변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연합뉴스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 연합뉴스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30일 '여순 사건(여수·순천 10·19사건)'에 대해 반란이 아니라고 밝혔다.

유 직무대행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여순사건이 반란인가"라는 조국혁신당 정춘생 의원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정 의원은 "전북경찰청 1층 역사관에는 여순 사건을 반란이라고 표기해 논란이 됐고 이후 반란을 사건으로 바꾸고 내용은 그대로 뒀다"라며 "여순사건은 4·3 진압 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했고 진압 과정에서 민간인 학살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유 직무대행은 "다른 시도청에 대해서도 전면적으로 점검해 바로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순 사건은 1948년 10월 19일 국방경비대 제14연대 일부가 '제주 4·3 사건 진압 명령'을 거부하면서 발생한 항명 사건이다. 이후 전남 여수와 순천 일대에서 무력 충돌이 빚어져 민간인이 희생됐다. 2021년 '여순 사건 특별법'이 제정돼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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