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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수 차이 커지는 대조기…군산 해경, '안전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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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 기간 범람 모습. 군산해경 제공대조 기간 범람 모습. 군산해경 제공
바닷물의 조수 차이가 커지는 대조기를 맞아 해경이 주의를 당부했다.
 
전북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바닷물 수위가 평소보다 높은 대조기로 해안가 고립자와 저지대 침수 등의 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대조기는 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에 밀물이 가장 높을 때를 뜻한다. 이번 대조기에는 최고 7m 42㎝까지 수위가 올라갈 것으로 예측됐다.
 
이 시기에는 해안가 저지대 침수 가능성이 높고 바닷가 인근에 고립되는 사고와 방파제를 넘는 높은 파도에 휩쓸리는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군산시 내항 해망동과 소룡동 바닷가 일대는 상습 침수구역으로 이 지역에 거주하거나 방문 시 주의가 요구된다고 해경은 전했다.

해경은 이 기간 동안 해안가 저지대와 고립사고가 발생했던 지역에 대한 순찰 활동을 강화하고 너울성 파도에 대비해 방파제 출입통제 등을 시행할 방침이다.
 
해경은 연안사고 발생의 가능성에 따라 관심과 주의보, 경보 등 3단계로 위험 예보제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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