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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의회 제332회 정례회 개회…내년 예산안·조례안 등 50여 건 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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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11월 4일부터 12월 16일까지 43일간 일정
행정사무감사·예산안 심사·자유발언 등 시민현안 논의
"근대건조물 보존부터 청년주거·교육복지까지" 다양한 제언

부산시의회 본회의장. 부산시의회 제공부산시의회 본회의장. 부산시의회 제공
부산시의회가 4일부터 다음 달 16일까지 43일간 제332회 정례회를 열고 2026년도 예산안을 비롯한 조례안·동의안 등 50여 건의 안건을 심의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부산시정과 교육행정의 성과를 점검하는 행정사무감사와 함께 주요 현안에 대한 시의원들의 5분 자유발언이 이어져 시정 전반에 대한 다양한 제언이 쏟아질 전망이다.

부산시정·교육행정 성과 점검

부산시의회는 회기 첫날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행정사무감사(11월 5~18일), 일반안건 심사(11월 19~20일), 예산안 예비심사(11월 22일~12월 2일), 예결특위 종합심사(12월 3~10일) 등을 거쳐 12월 16일 제4차 본회의에서 모든 안건을 최종 의결하고 폐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6년도 예산안과 함께 조례안 27건, 동의안 23건, 의견청취안 4건 등 총 50여 건의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다.

시민생활 밀착 현안 제기

첫 본회의에서는 11명의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근대건조물 보존, 공유재산 관리, 외국인 부동산 취득 규제, 침례병원 정상화, 청소년 노동 보호, 청년 주거안전, 해양관광 활성화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다양한 현안을 다룬다.

건설교통위원회 안재권 의원은 "근대건조물의 실질적 보존과 관리 방안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할 것을 예고했고, 송우현 의원은 "외국인 부동산 취득·임대 규제의 공백을 해소해야 한다"고 지적할 계획이다.

복지환경위원회 이준호 의원은 "지연된 침례병원 정상화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촉구한다.

기획재경위원회 김형철 의원은 정신건강 문제로 학업과 치료 사이에서 갈등하는 학생들을 거론하며 "아이들이 치료를 받아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아도 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한다는 방침이다.

또 박종철 의원은 청년 임대주택의 보증보험 미가입 문제를, 반선호 의원은 공유재산 처분의 투명성을 각각 지적할 예정이다.

12월 16일 폐회 예정

부산시의회는 이번 정례회를 통해 시정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내년도 예산안을 확정하고, 조례·정책을 보완하는 입법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마지막 본회의에서는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과 일반안건 의결을 끝으로 43일간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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