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제공 충북 청주시가 내년 유망중소기업을 오는 17~28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신청일 기준 본사와 주 사업장이 청주시에 위치한 제조업 또는 제조업 관련 서비스업을 영위하는 중소기업이다.
선정일 기준 3년 이상 청주에서 사업장을 운영 중인 기업이나 연간 총매출액 10억 원 이상인 기업, 부채비율이 업종별 평균 부채비율을 초과하지 않는 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시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통해 성장성, 수익성, 안정성, 기술성 등을 1차 심의한다. 이어 전문가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말까지 선정기업 20곳을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
시는 기술·경영·판매력이 우수한 유망중소기업을 발굴·선정해 경영안정자금 이자보전을 5년 동안 지원하고 있다.
유망중소기업은 시가 추진하는 해외시장개척 지원사업과 수출역량 강화 지원사업에 우선 선발된다. 3년 동안 지방세 세무조사도 유예된다.
시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유망중소기업으로 선정해 대내외 경쟁력을 갖춘 청주시 대표 강소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