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규격 초과' 상품외 감귤 무더기 적발…무관용 대응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28건 4.1톤 불법 유통…2778만 원 과태료 처분

상품 외 감귤 단속에 나서는 서귀포시. 서귀포시 제공상품 외 감귤 단속에 나서는 서귀포시. 서귀포시 제공
제주에서 노지 감귤 출하가 본격화한 가운데 크기 7㎝를 초과한 '상품 외 감귤' 유통 위반이 무더기 적발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9월 8일부터 '상품 외 감귤' 유통 단속에 나서 총 28건, 4.1톤의 불법 유통 물량을 적발하고 2778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지난 3일 영천동 한 선과장에서만 750kg, 상자 50박스 분량이 적발돼 모두 가공용 감귤로 처리하고, 감귤선과장 품질검사원도 해촉할 방침이다.

앞서 서귀포시는 노지 감귤 출하가 시작되자 상습 불법 유통 선과장 단속, 야간 불법 유통 근절을 위해 다음해 2월까지 '읍면동별 감귤 선과장 단속 책임제'를 운영하며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하고 있다.

유지호 서귀포시 농수축산경제국장은 "앞으로도 원산지 표시 위반과 상품 외 감귤 유통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해 제주 감귤의 품질 신뢰도를 높이고 유통 질서를 확립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지난해 '상품 외 감귤' 유통 단속에 나서 64건, 6.1톤의 위반 사례를 적발하고 410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