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제공중소벤처기업부는 "2025년 중소기업융합대전 개막식을 4일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융합대전'은 기업 간 교류와 협업 및 기술 융합을 통해 창출한 혁신 성과물을 전시하고 유공자를 포상하는 행사로, 중소기업 협업 문화 조성을 위한 대표적인 축제다.
2014년 제1회 중소기업융합대전 개최 이후 12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는 '융합과 혁신으로 중소기업의 미래를 열다'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교류·협업 및 기술 융합 등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금탑산업훈장 1점과 동탑산업훈장 1점, 산업포장 2점 등 총 20점의 정부 포상이 수여됐다.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지맥스 정성우 대표는 개방형 혁신과 꾸준한 협업으로 자동차 분야 내·외장재와 흡음재, 접착제 등 신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함으로써 산업 발전에 이바지했다는 평가다.
동탑산업훈장의 에이티에스 이재진 대표는 중소기업융합중앙회 충북 연합회장 재임 기간 중 친환경 수출용 폴더블 박스 등 5건의 지역 중소기업 협업 성공 사례를 창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산업포장은 코텍 최주원 대표와 지에프에스 김현식 대표가 각각 수상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150여개 기업이 참여해 협업 성과물 등 제품을 전시했고 VC(벤처캐피털)와 투자 유치 희망 기업을 매칭해 일대일 투자 멘토링을 지원하는 '스케일업 IR Day'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외국 바이어 초청 수출 상담회와 공공임대형 지식산업센터 정책 세미나 등 다양한 부대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중기부 박용순 중소기업정책실장은 "중소기업의 새로운 경쟁력이 되고 있는 협업 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