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의회 제공경상남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오는 5일부터 17일까지 경상남도교육청을 비롯해 17개 교육청 기관을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해교육지원청 등 10개 교육지원청과 6개 직속기관에 대해 현지감사가 실시되고 이후 도교육청 본청을 대상으로 3일간 감사가 진행된다. 
주요 감사사항은 예산편성 및 집행 적정성 여부, 불용 과다 예상 사업 현황, 2년간 주요 업무 추진사항, 각종 감사 시 지적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2년간 신규사업 추진 현황, 지난해 행정사무감사 시정·건의 요구에 대한 조치사항 등이다. 
			
		
특히 올해 감사에서는 지속적으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교권침해 예방을 위한 교육청의 대책, 지방교육재정 감소에 따른 대응,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학교 통·폐합 등 현안들이 도마에 오를 예정이다. 또 학교폭력 대책,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등 현안들에 대해서도 집중 감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찬호(국민의힘.창원5) 교육위원장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처리 요구한 사항들이 제대로 이행되었는지 살펴보고 교육행정 전반에 걸쳐 위법·부당한 사항이 없는지도 꼼꼼히 챙겨 볼 것이다"며 "감사를 통해 미흡하거나 문제점이 있다고 판단되는 정책은 시정하도록 해 합리적이고 발전적인 교육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