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공사 현장서 박격포 포탄 발견…"6·25때 사용 추정"

기사 내용 무관. 연합뉴스

4일 오전 10시 45분쯤 충북 단양군 단양읍 마조리 동서트레일길 숲길 조성 공사 현장에서 지름 8㎝ 가량의 박격포탄이 공사 관계자에 의해 발견됐다.

군 당국은 폭발물처리반(EOD)을 투입해 해당 포탄을 수거했다.
 

폭발 위험이나 대공 혐의점 등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군 관계자는 "해당 포탄은 6·25 전쟁 당시 북한군이나 중국군이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82㎜ 박격포용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