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도시공사 전경. 춘천도시공사 제공강원 춘천도시공사는 주요 정보시스템의 안정성과 관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자체 개발한 시설관리시스템(FMS)을 정식으로 가동한다.
이번에 구축된 FMS는 ERP, 전자결재, 수입관리시스템 등 주요 정보시스템의 서버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통합시스템으로, 장애 발생 시 즉시 관리자에게 알림을 전송해 신속한 대응과 조치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향후 공사는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단계적으로 도입해 각 시설별 주요 설비의 온도·습도·전력 사용량·고장 이력 등을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는 것은 물론, 원격 제어 기능을 통해 냉난방·조명·전력 설비 등을 자동으로 관리할 수 있는 지능형 FMS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시민에게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이용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공사는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영자 의사결정 지원시스템(MIS)을 고도화하여 각 시설의 운영 현황과 에너지 효율 등을 시각화된 리포트로 제공함으로써 시설 운영 전반을 한눈에 진단하고 관리자의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할 방침이다.
홍 영 춘천도시공사 사장은 "FMS 구축은 단순한 시스템 관리를 넘어 공사 전체의 운영 효율화와 데이터 기반 경영의 초석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oT, AI 등 첨단 기술을 적극 도입해 시민에게 보다 안정적이고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