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청사 전경. 전주시의회 제공전북 전주시의회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전주시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한다. 시의회는 감사를 앞두고 시정의 불편·부당 사례 등에 대한 시민 제보를 받는다.
제보 대상은 △위법·부당 행정행위 △시정 개선 및 건의 사항 △예산 낭비 사례 등이다. 제보 접수 기간은 행정사무감사가 끝나는 오는 26일까지다.
제보 내용은 의회의 검토를 거쳐 감사 대상에 반영하거나 의정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한다. 전주시의회 홈페이지나 우편·방문, 상임위원회를 통해 가능하다. 제보자의 개인 정보는 비밀을 원칙으로 한다.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진행하는 행정감사는 14명의 의원으로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맡는다. 이남숙 의원과 장병익 의원이 각각 위원장, 부위원장을 맡고 김동헌, 김성규, 최명권, 김정명, 온혜정, 이국, 송영진, 이보순, 이성국, 김세혁, 김현덕, 최서연 의원이 위원으로 활동한다.
이남숙 위원장은 "시민의 뜻을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현장의 목소리가 살아 있는 행정감사가 되도록 하겠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