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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묘도 LNG허브터미널' 탱크 지붕 상량식 열려…2028년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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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운데)가 5일 여수 묘도 LNG허브터미널 현장에서 열린 'LNG탱크지붕 상량식'에서 주요 내빈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운데)가 5일 여수 묘도 LNG허브터미널 현장에서 열린 'LNG탱크지붕 상량식'에서 주요 내빈과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5일 여수 묘도에서 1조 4천억 규모 '여수 묘도 LNG허브터미널' 탱크 지붕 상량식을 개최했다.
 
상량식은 지난해 정부의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에 최종 선정된 이후 본격 착공에 들어간 터미널의 주요 공정인 LNG 탱크 지붕 설치를 기념하는 행사다.
 
'여수 묘도 동북아LNG허브터미널'은 여수 묘도 간척지 약 8만 3천 평에 총 1조 4천억 원을 투자해 LNG 저장탱크 3기, 10만 톤급 전용 항만, 수송 배관 등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로,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 중 전국 최대 규모이자 정부 지정 '기회발전특구'에 전국 최초 투자 실현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2027년 말 완공해 2028년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며, 2047년까지 20년간 여수·광양만권 산업단지에 연간 300만 톤 규모의 산업용·발전용 LNG를 기존 공급가보다 저렴하게 공급함으로써, 지역 기업의 에너지 원가 절감과 온실가스 감축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수·광양만권 지역에 생산유발효과 2조 8천억 원, 고용유발효과 1만 3천 명에 달하며 여수시는 지방세가 매년 30억 원 씩 20년간 안정적인 세원 확보 등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된다.
 
김영록 지사는 축사에서 "그동안 많은분의 노력과 헌신으로 사고 없이 이 시점까지 올 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LNG허브터미널 공사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완수돼 여수·광양국가산단의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한편, 전남이 글로벌 에너지 허브로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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