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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조직 축소 개편…1국 3과 폐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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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조직이 축소 개편된다.

대구시는 지방세수 감소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감안해 핵심 기능 중심으로 조직을 재정비하고, 새 정부 출범 과 대내외 환경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상반기 정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대구시 조직은 1단·3실·16국·1본부·6사업소에서 1국 3과가 줄어 1단·3실·15국·1본부·6사업소 체계를 갖추게 된다.

줄어드는 조직은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을 비롯해 통합정책과, 통합지원과, 도시공간개발과 등이다.
 
주요 내용을 보면 대구경북통합신공항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2급 한시기구인 신공항건설단의 존속 기한을 기존 2026년 1월에서 2029년 1월까지 3년 연장했다.

또,신공항 건설단내 조직 기능을 조정하고 국가 재정지원 규모 분석 등 재원 마련 정책을 전담하는 공항재정과를 신설해 대통령실과 관계 부처와 긴밀히 협력하도록 했다.
 
대구경북행정통합이 장기 과제로 전환됨에 따라 대구경북행정통합추진단은 폐지하고, 기존 광역협력담당관을 광역행정담당관으로 확대 개편했다.
 
이를 통해 시정 정책을 총괄하는 기획조정실장 지휘 아래 대경권 전략산업 발굴·실행, 대구경북 공동협력체계 마련 등 5극 3특 중심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적극 대응하도록 했다.
 
시 산하 공공기관 관리체계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예산담당관의 공공기관 관리·감독 기능을 시정평가 전반을 총괄하는 평가통계담당관으로 이관하고 평가혁신담당관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이와 함께 감사위원회에 보조금감사팀을 신설해 보조금 및 민간위탁 사무에 대한 감사 기능을 상시·체계화하고, 사업 운영에 있어 공공부문 재정 누수와 잘못된 관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강화한다.
 
AI 산업의 핵심 거점 도시 도약을 위해 기존 ABB산업과를 AI정책과로 개편해 AI정책을 총괄·조정하도록 했다.

이밖에, 돌봄정책팀을 새로 둬 대구형 통합돌봄 정책을 전담하도록 했고 신청사시설팀도 신설해 2030년 준공이 차질없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안은 입법예고와 시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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