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인 부산. 부산시 제공외국인 유학생과 시민이 함께 하는 문화 축제가 부산에서 열린다.
부산시는 7일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 운동장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인(in)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계인의 언어, 한글, 나를 말하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과 시민이 문화를 교류하고 소통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한다.
주요 행사로 '도전! 집현전 골든벨', '유학생 한국어 노래대회', '케이팝 공연' 등이 진행된다. '케이-운동회 청백전'과 '오징어게임 리얼 체험전' 등 체육행사도 열린다.
한글 타자 챌린지, 전통의상 체험과 세계 음식 마켓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마련됐다.
부산시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외국인 유학생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든든한 동반자다.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번 행사를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유학생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