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영일만항 해경부두 평면도. 포항지방해양수산청 제공경북 포항지방해양수산청은 지난 6일 포항 영일만항 해경부두 축조공사를 준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급변하는 해양 환경으로부터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어업인의 안전 확보 및 해양 영토와 주권 확보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됐다.
영일만항 해경 부두는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사업비 439억원을 투입해 총 길이 640m, 3천톤급을 포함한 최대 9척의 함정이 동시 접안할 수 있게 건설됐다.
구조 및 경비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하여 해상 치안 및 구조 등의 효율성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영 포항해양수산청장은 "국민과 어업인이 안전하게 바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독도를 포함한 해양 영토 수호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