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 청사. 부산시교육청 제공부산시교육청이 직업계고등학교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각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컨설팅 지원'에 나선다.
시교육청은 이달 한 달간 부산 직업계고의 취업역량 강화와 취업률 제고를 위해 각 학교의 사업 추진 현황을 컨설팅하고 학교 현장의 애로 사항을 파악하기로 했다.
또,취업률 관련 우수사례를 공유해 직업계고 교육과정 운영의 선순환 체계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
대상은 마이스터고 4교, 특성화고 32교, 고등기술학교 1교, 산업학교 1교 등 총 38교이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기반 교육과정, 직업계고 학점제, 현장실습 운영, 실험·실습 기자재 운영, 실습실 안전보건관리 등을 중점으로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상업계열(16교)은 학교로 찾아가는 컨설팅을 통해 지원사업별 학교 현장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학교 현장의 어려운 점을 직접 파악할 예정이다.
직업계고 관리자와 담당교사, 교육청 담당자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 학교 현장을 방문해 NCS 기반 실험·실습 기자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산업 현장 맞춤형 교육 운영을 지원한다.
시교육청은 이번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자율적 운영 역량강화, 사업별 운영 효율성 강화, 실험·실습 환경개선 및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 학생 안전 및 권익이 보장된 학습중심 현장실습 운영 지원 등 학교별 여건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
김석준 교육감은 "직업계고 지원사업 컨설팅을 통해 학교별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며 "우리 교육청은 현장맞춤형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