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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정신장애인 풋살팀 '클라우드 FC'
오는 2026년 6월 세네갈 대회 목표
지도자도 없이 사비 털어 팀 운영 중

클라우드 FC 팀 단체사진. 광주 남구 제공클라우드 FC 팀 단체사진. 광주 남구 제공
정신장애 청년으로 구성된 풋살팀이 2026년 장애인 풋살 세계 대회 출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이에 광주 남구는 정신장애인 풋살팀 '클라우드 FC' 지원을 위해 고향사랑 지정기부금 2천만 원 모금 프로젝트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클라우드 FC'는 사회복귀 및 재활 훈련 시설인 요한빌리지를 이용하고 있는 2~30대 젊은 청년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지난 2022년 8월에 풋살 동아리를 만든 뒤 이듬해부터 매년 풋살 전국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또 지난 2025년 1월에는 각자 사비를 털어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제1회 정신장애인 아시아 풋살대회에 출전했다.
 
팀의 다음 목표는 오는 2026년 6월에 열리는 세네갈 세계 대회인데, 상황은 녹록지 않다.

지도자 없이 정신장애인 청년들로만 구성된 팀 여건상 선수의 기량 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데다, 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여건도 매우 열악해 후원자들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광주 남구는 '클라우드 FC' 선수들이 세네갈을 향한 힘찬 드리블을 이어가며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당당하게 살아가도록 올해 연말까지 고향사랑 기부금 2천만 원 모금을 목표로 후원자를 모집하고 있다.

'클라우드 FC'의 미래를 후원하기 위해서는 고향사랑 기부 플랫폼인 '위기브' 홈페이지에 접속한 뒤 지정기부 코너에서 기부금을 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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