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인과 함께 술을 마시다가 살해한 혐의로 60대가 경찰에 붙잡혀 구속됐다.
양산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A씨를 최근 구속해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0일 오후 9시쯤 지인 B(60대)씨가 머무르는 경남 양산지역 한 숙소에서 함께 술을 마시다가 깨진 소주병으로 B씨를 수회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범행 직후인 다음날 오전 숙소 관계자 신고로 자신의 거주지에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A씨는 "채무 문제로 다퉜다"며 혐의를 시인했고 경찰은 조사를 마무리하고 전날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