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도시 지킴이" 인천경찰, 불법 트럭 무더기 적발
인천경찰청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화물차 불법 개조 행위를 집중 단속해 차주와 정비업자, 운전자 등 260여 명을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또 인천경찰청은 불법 개조한 화물차 120여대에 대해 원상 복구 여부를 검사해달라고 인천시 내 각 지방자치단체에 통보했습니다.
한창훈 인천경찰청장은 "이번 단속은 공항과 항만 중심으로 화물차가 많이 다니는 지역 특성을 감안해 이뤄졌다"며 "시민들 안전과 민생을 위협하는 요소들을 제거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치안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인천 중구, '공항 소음피해' 지역에 도시가스 공급
인천시 중구가 정부에서 지정한 인천공항 소음피해 지역인 남북동과 덕교동 일대에 오는 2037년까지 도시가스를 공급합니다.
인천 중구는 어제 인천도시가스와 '인천공항 소음피해 지역 도시가스 공급사업 실시설계·시공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기초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2037년까지 120억 원을 들여 해당 지역 200여 가구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인천시, '외로움국' 운영 방향 설정 위한 실태조사
인천시가 외로움국 신설에 대비해 지역 1인 가구를 대상으로 실태조사를 한 결과, 1인 가구가 된 주요 이유는 이혼·별거·사별 등 관계 단절 요인이 50%로 가장 많았고 일 또는 학업이 35.6%, 개인의 편의와 자유는 9.7%로 뒤를 이었습니다.
1인 가구가 겪는 어려움은 아플 때나 위급 상황이 29.9%, 식사 준비 등 일상적 가사 활동 13.4%, 고독과 외로움 8.8%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정책적 지원이 가장 필요한 분야로는 주거 안정과 경제 자립, 건강 관리 등이 꼽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