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컬 선진지 연수 성과 공유회. 순천대 제공국립순천대학교가 글로컬 인재 양성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 5일 학내 죽호홀에서 '2025학년도 글로컬 선진지 연수 성과 공유회 및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유회는 독일·미국·중국 등 7개국에서 기업과 교육기관의 선진 사례를 탐방한 학생들이 연수를 통해 얻은 경험을 나누고, 이를 지역과 대학의 발전 방향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성과 공유회에서는 연수 활동 영상 상영, 팀별 연수 결과 발표, 참가자 소감 등이 이어졌다. 학생들은 각자 체험한 글로벌 현장의 다양한 사례를 소개하며, 지역 사회 발전과 연계할 방안을 제안했다. 공유회는 연수 책임교수, 학생, 주요 보직자 등 약 1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우수 성과 발표 연수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이뤄졌다. 최우수상은 네덜란드·벨기에 연수팀이 수상했으며, 우수상에는 중국 연수팀, 미국 연수팀, 장려상에는 독일·네덜란드 연수팀, 일본 연수팀, 호주 연수팀이 각각 선정됐다.
국립순천대학교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향후에도 글로컬 연수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병운 순천대 총장은 "연수를 통해 학생들이 세계를 바라보는 시야를 넓히고, 이를 지역 발전과 미래 혁신의 동력으로 연결할 수 있는 역량을 길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세계를 잇는 창의적 인재 양성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